조선왕릉이야기

효릉 서삼릉

Y. S. In 2023. 10. 21.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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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삼릉에 있는 효릉 및 태실을 관람하기 위해서 10월 24일 1회차 예약을 했는데, 소의 럼프스킨 병으로 인해서 효릉의 방문은 취소되었고, 태실만 보게 되었다.
 
효릉 ; 제 12대 인종과 그의 비 인성왕후 박씨의 쌍능이다.
          1515년 중종의 맏아들로 태어난 이호는 
          생모 징경왕후 윤씨가 자신을 낳고 일주일 만에 세상을 떠나 외롭게 성장했다. 
 
          인종은 구태를 혁파하고 현량과를 부활하는등 신선한 정치를 펼쳤으나
           백성에게 다가가기에는 시간이  너무 짧았다.
           지속 가능한 정책을 펴보지 못하고 29세 요절했기 때문이다. 
           1519년 9월 박용의 딸로 태어난 인성왕후는 10세 되던 1524년 인종과 혼인하여
           세자빈에 책봉되었다.  이때 그의 아버지 박용은 은율현감이었다.  중종은 혼인을
           탐탁지 않게 생각했으나 영의정 남곤이 문벌이 좋은 집안이라며 적극 추천했다. 
 
           왕릉은 병풍석을 둘렀고 난간석은 왕후릉과 공동으로 두른 특이한 형태를 하고
           있다.  헌릉 이후에 자취를 감추었던 소전대가 축문에 태우는 곳이라면
           예감이 없어야 하는데 바로 옆자리에 예감도 있다. 이로 미루어 소전대와 예감으
           용도가 각각 다르다는 것이 증명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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