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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플라스틱 [microplastics ]

Y. S. In 2022. 11. 5.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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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플라스틱(microplastics)은 의도적으로 제조되었거나 또는 기존 제품이 조각나서

미세화된 크기 5mm 이하의 합성 고분자화합물로 정의된다(GESMAP, 2015).

미세플라스틱은 생성되는 기원에 따라 1차 미세플라스틱(primary microplastic)과

2차 미세플라스틱(secondary microplastic)으로 구분된다.

1차 미세플라스틱은 의도적으로 제조된 플라스틱 알갱이로서

레진펠렛(resin pellet, 크기 2-5mm의 플라스틱 원료물질),

세안제와 치약에 들어 있는 스크럽제(마이크로비즈로 불림),

공업용 연마제 등이 포함된다. 2차 미세플라스틱은 플라스틱 제품이

사용되는 과정이나 버려진 이후에 인위적인 행위나 자연 풍화에 의해 조각나고

미세화된 플라스틱 파편을 가리킨다.

 

해양 미세플라스틱

플라스틱 해양쓰레기는 매년 수백만 톤씩 바다로 유입되고 있으며, 바다에 버려진 밧줄,

그물, 비닐봉지들은 '얽힘(entanglement)’과 '삼킴(ingestion)’을 통해 해양생물에 피해를 주고 있다.

바다로 들어온 플라스틱은 강한 자외선과 파도에 마모되고 쪼개지면서 점점 작은 플라스틱 입자가 된다.

입자가 작아지면서 얽힘의 피해는 줄어드나, 삼킴으로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생물종이 고래, 바다거북,

조류 등 대형 해양생물에서 작은 무척추동물과 동물플랑크톤까지 대폭 확장될 수 있다.

북대평양 환류대에서 채집한 어류, 북유럽 풀마슴새, 바다쇠오리류, 브라질 마젤란 펭귄의 위에서

미세플라스틱 조각이 확인되었으며, 유럽 연안의 바닷가재, 홍합류, 따개비류 등의

무척추동물의 체내에서도 확인되었다. 미세플라스틱에는 플라스틱 제조 시 첨가되고
주변의 해수로부터 흡착한 다양한 화학물질이 함유되어 있어, 미세플라스틱을 삼킨

해양 생물은 플라스틱 입자의 물리적 영향과 더불어 미세플라스틱에 붙어있는

화학물질을 흡수하여 추가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다.

미세플라스틱은 해안, 외딴 섬, 대양, 심해, 극지방에 걸쳐 지구 전체에 널리 분포하고 있고,
생물, 퇴적물, 물, 대기 등 환경매질 전반에서 검출되고 있다. 또한 수산물, 소금, 맥주, 꿀 등

식품에서도 검출되고 있다. 유엔환경총회(UNEP), 국제해사기구(IMO),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 등의

국제기구와 G20 정부 간 협의체에서는 플라스틱과 미세플라스틱의 오염을 시급한 환경 현안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플라스틱의 남용을 줄여 환경오염을 저감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그림 1. 해양 미세플라스틱의 종류. (출처 : 한국해양과학기술원)

  

          그림 2. 해양 미세플라스틱의 종류. (출처 : 홍상희)

 

참고 문헌

1. GESAMP (2015) "Sources, fate and effects of microplastics in the marine environment: a global assessment" (Kershaw, P. J., ed.). (IMO/FAO/UNESCO-IOC/UNIDO/WMO/IAEA/UN/UNEP/UNDP Joint Group of Experts on the Scientific Aspects of Marine Environmental Protection). Rep. Stud. GESAMP No. 90, 96 p.